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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물빛광장 아이와 다녀온 후기, 40개월 아이는 물길에서 더 재미있게 놀았어요

stella9 2026. 7. 31. 10:23

여의도 물빛광장 아이와 다녀온 후기, 40개월 아이는 물길에서 더 재미있게 놀았어요

여름이 되면 아이와 물놀이할 곳을 자주 찾아보게 돼요.

이번에는 아이와 여의도 물놀이장에 다녀왔어요. 아이와 물놀이를 갈 때는 시설 자체도 중요하지만 주차는 어디에 해야 하는지, 어린아이도 놀기 괜찮은지, 배고플 때 먹을 건 쉽게 구할 수 있는지 같은 현실적인 부분이 더 궁금하더라고요.

 

직접 다녀와 보니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뿐 아니라 길게 이어진 물길도 있어서 40개월 아이와 놀기 좋았어요.

그리고 이날 예상하지 못했던 인기 1등은 물놀이가 아니라 솜사탕이었어요.

여의도 물놀이장 40개월 아이와 다녀온 후기
여의도 물놀이장 40개월 아이와 다녀온 후기

 

 

여의도 물빛광장 주차는 여의도 2주차장이 가까웠어요

아이와 외출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하게 되는 것 중 하나가 주차예요.

물놀이를 가는 날은 평소보다 짐도 많잖아요. 수건이며 여벌 옷이며 아이 물건까지 챙기다 보면 가능하면 가까운 곳에 차를 세우고 싶어져요.

 

여의도 물놀이장에 갈 때는 여의도 2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가까웠어요.

3주차장도 이용할 만한 거리이기는 해요. 하지만 한여름에는 좀 힘들어요,. 햇빛이 강하고 더운 날에 아이를 데리고 물놀이 짐까지 들고 걸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생각보다 힘들 수 있어요. 

특히 어린아이와 방문하거나 짐이 많은 날이라면 물놀이장과 주차장의 거리가 은근히 중요해요.

40개월 아이는 긴 물길에서 더 재미있게 놀았어요

 

여의도 물놀이장에서 40개월 아이와 놀아보니 좋았던 공간이 하나 있었어요.

물이 흐르는 곳에 발을 담그고 놀 수 있도록 길게 이어진 물길이 있는데, 저희 아이는 오히려 여기에서 노는 걸 훨씬 좋아했어요.

아직 어린아이라 깊은 물에서 노는 것보다 물이 얕게 흐르는 곳에서 발을 담그고 움직이는 게 제가 보기에도 조금 더 안전하게 느껴졌고요.

물을 따라 걸어보기도 하고 발로 첨벙첨벙해보기도 하면서 생각보다 오래 놀더라고요.

큰 물놀이 시설이 있어야 아이가 재미있게 놀 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막상 40개월 아이와 다녀보면 이런 단순한 공간에서 더 재미있게 놀 때가 있어요.

40개월 아이는 긴 물길에서 더 재미있게 놀았어요
40개월 아이는 긴 물길에서 더 재미있게 놀았어요

 

 

보호자 입장에서도 아이 가까이에 있으면서 지켜보기 편해서 좋았어요.

물론 얕은 곳이라고 해서 아이만 두고 놀 수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계속 가까이에서 함께 있었어요.

물이 생각보다 차가웠어요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물이 조금 차가웠다는 것이에요.

한여름이라 물이 시원하면 좋을 것 같지만 어린아이는 생각보다 금방 추워할 수 있잖아요.

저희 아이도 물에서 신나게 놀기는 했지만 물 자체는 꽤 차갑게 느껴졌어요.

특히 물놀이를 오래 할 예정이라면 아이가 추워하지 않는지 중간중간 확인해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물 밖으로 나왔을 때 바로 몸을 닦아줄 수 있도록 수건도 가까운 곳에 준비해두면 편하고요.

아이와 물놀이를 갈 때 여벌 옷만 생각하기 쉬운데, 직접 다녀오고 나니 몸을 감싸줄 큰 수건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배달도 되고 편의점도 있어서 먹을거리 걱정은 적었어요

아이와 밖에서 오래 놀다 보면 결국 찾아오는 게 배고픔이에요.

아이 간식부터 어른이 먹을 것까지 전부 집에서 준비해 가면 좋겠지만 물놀이 준비물만으로도 짐이 많아서 먹을 것까지 전부 챙기기가 쉽지는 않아요. 그런 면에서 여의도 물놀이장은 편했어요.

 

배달음식도 비교적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편의점도 있어서 배가 고플 때 먹을 것을 구하기 어렵지 않았어요.

아이와 물놀이하다가 간식이 부족하거나 음료가 필요할 때 편의점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좋았고요.

처음부터 먹을 것을 한가득 싸가지 않아도 필요할 때 구할 수 있으니 물놀이 짐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아이가 제일 좋아한 솜사탕

물놀이도 신나게 했지만 이날 아이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이 있었어요.

바로 솜사탕 아저씨!

솜사탕을 발견한 순간 그냥 지나갈 수가 없었어요.

하나 사줬는데 정말 너무너무 잘 먹더라고요. 물놀이하다가 먹는 솜사탕이라 더 맛있었던 건지 한참 신나게 놀고 나서 먹으니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어른 입장에서는 물놀이장에 다녀온 날이지만 아이에게 물어보면 어쩌면 솜사탕 먹은 날로 기억할지도 모르겠어요.

이런 소소한 재미가 있는 것도 아이와 여름 나들이를 다니는 재미인 것 같아요.

다만 솜사탕 판매는 방문하는 날이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항상 판매한다고 생각하고 방문하기보다는 저희가 갔을 때 있었던 소소한 에피소드 정도로 참고해주세요.

 

 

여의도 물놀이장, 어린아이와 가기 괜찮았어요

40개월 아이와 직접 다녀와 보니 저희에게는 꽤 만족스러운 여름 나들이였어요.

특히 아이가 길게 이어진 물길에서 발을 담그고 노는 걸 좋아해서 굳이 깊은 곳에 들어가지 않아도 충분히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어요.

물이 조금 차갑다는 점은 신경 써야 했지만 아이 상태를 보면서 놀고, 중간중간 나와서 쉬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

먹을거리도 배달이나 편의점을 이용할 수 있어서 비교적 편했고, 마지막에는 솜사탕까지 야무지게 먹고 왔어요.

다시 간다면 2주차장부터 확인하고, 큰 수건과 여벌 옷은 꼭 챙기고, 아이가 좋아했던 물길에서 또 한참 놀다 올 것 같아요.

아이와 여의도에서 여름 물놀이를 할 곳을 찾고 있다면 한 번쯤 가볍게 다녀와도 좋을 것 같아요.

화려한 물놀이 시설보다 얕은 물에 발 담그고 첨벙거리던 시간이 더 재미있었던 40개월 아이.

거기에 솜사탕 하나까지 더해지니 아이에게는 꽤 신나는 여름날이었어요.